콘퀘101과 하이브리드 핸들을 장착하였습니다.
핸들이 길어짐덕분에 연속적인 리트리브를 요하는 루어운용이
더 수월해짐을 느낄 수 있었고, 손목에 느껴지는 로드와 릴의 전체적인 무게감도
약간은 덜어진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핸들교체전 동일한 릴과 로드의 조합시 손목이 시큰거리는 경우가 빈번했는데,
이번 출조에서는 그다지 느껴지질 않았습니다.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 느낌이 그래요.^-^ )
또한, 구매시에 노브의 미끄러짐 여부에 대해 궁금했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순정노브보다는 손에 감기는 느낌부터 다르지 않겠냐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사용하면서는 그런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노브형태가 일자형이 아니라 노브캡에 가까워질수록 두툼해지게 성형해놓았고,
네개의 작은 사다리꼴 형태의 음각부분을 추가하여 파지감향상을 꾀하였습니다.
막연히 알루미늄 노브는 이러저러할 것이다 라는 제 생각에 일침(?)을 놓았다고 할까요.
( 노브 회전시 느껴지는 부드러움은 순정노브의 것 이상이었습니다. )
그리고, 사진보다 실물의 색감이 더 진한 금색을 띄고 있습니다.
신품때의 콘퀘 외관의 색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콘퀘는 색이 조금 바래서 조합해놓으면 핸들이 더 진한 금색을 보여줍니다.
뭐, 핸들도 열심히 사용해서 전체적으로 비슷한 색감을 만들 생각입니다. ^-^
한가지 염려스러운점은 ' 플레이트와 노브사이의 간격' 으로 이물질이 끼질않을까 합니다.
이에 대한 관리자님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만족합니다.
책정되어 있는 가격대가 만만치않지만, " 가격, 그 이상의 가치 " 를 느끼게 해줄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제품 잘 사용하겠습니다.
첨언. 제품 소개란에 몇몇개의 릴과 매치시켜놓은 ' 장착 전 ' , ' 장착 후 ' 사진을
첨가해놓으면 어떨까 제안합니다. 가격이나 기능을 따져보는 것 못지않게
제품 외관에 남다른 신경을 쓰는 구매자들이 적지않다고 생각합니다.
8월 중순경 출시하신다고 하신 '코르크노브' 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시날짜가 궁금하오니
판매일정이 나오는대로 공지란에 올려주세요.
전화로 문의드렸을때,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